[펀드탐방]우리자자손손백년투자펀드

입력 2010-10-13 13:56 수정 2010-10-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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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 富를 물려주는 금융선물

목돈마련이나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펀드는 없을까. 바로 우리자산운용이 장기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내놓은 ‘우리자자손손백년투자펀드’에 한 번 눈을 돌려보는 것을 어떨까.

자자손손백년투자펀드는 지난 5일 출시된 상품으로 블루칩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기법을 활용한 주식형펀드다. 이 펀드는 어릴 때부터 자신의 자금을 실제 관리하며 복리효과의 극대화와 장기투자를 통해 부를 축적하고 이를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유대인의 투자 철학을 담은 펀드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자산운용이 대표펀드로서 만든 상품이다.

이 펀드는 장기투자를 위해 정해진 운용방법에 따라 운용되도록 설계해 펀드매니저의 주관을 최소한 한 것이 특징이다. 운용전략은 블루칩ETF 상위 100종목 중 25개 업종으로 나눠 각 업종 1 2위 종목에 동일가중방식으로 투자하고 있다. 수익률 변화에 따라 70~100% 운용하고 있다. 펀드 성과가 코스피 대비 3개월 이상 낮을 경우에는 인덱스팀과 알파운용본부가 서로 협의해 자체적으로 만든 성장형 모델 포트폴리오(MP)에 0~30% 수준까지 편입해 인덱스펀드의 단점을 보완해 수익률을 관리한다.

이 펀드의 운용은 펀드매니저의 주관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2명의 펀드매니저가 맡고 있다. 종목교체는 일년에 두 번 6월과 12월에 재조정하며 편입비중 재조정 주기는 연 4회(3월, 6월, 9월, 12월)다. 연 매매회전율은 50% 수준으로 유지해 운용비용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심윤보 우리자산운용 마케팅전략팀장은 “이 펀드는 기존 ETF운용만으로는 할 수 없었던 차익거래나 인수합병 등의 이슈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을 낼 수 있다”며 “판매 된지 얼마 되지 않아 현재 25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우리자자손손백년투자펀드의 신탁보수는 클래스 A는 연 1.19%, 클래스 C1은 2.04%, Ce는 1.52%다.

심 팀장은 “이 펀드는 보수가 약간 높은 것이 단점이지만 4년 이후에는 신탁보수를 1.1% 정도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펀드투자 시 주의할 사항에 대해 심 팀장은 “이 펀드는 장기투자이기 때문에 투자 자금 성격이 장기인지 단기 인지 명확히 정해야 한다”며 “적립식 상품이지만 2~3년 지나면 거치식을 넣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장기투자로 편안하게 끝까지 믿고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이 더 좋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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