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태광그룹 본사 전격 압수수색

입력 2010-10-13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서부지검이 불법 상속 의혹과 관련해 서울 장충동 태광그룹 본사를 13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태광그룹 이호진(48) 대표이사가 계열사의 신주를 저가에 발행하는 등의 방식으로 아들 현준(16)씨에게 그룹의 지분을 상속시키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께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상속 등과 관련한 내부 문서와 PC 하드디스크 등을 찾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등을 정밀 분석해 그룹 측이 티브로드 홀딩스와 티알엠, 흥국증권 등 계열사 신주를 싼값에 발행해 대표 아들에게 몰아줬는지 등을 규명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증권 집단 소송을 이끈 서울인베스트는 이 대표이사가 현준씨와 함께 소유한 비상장 회사에 그룹 자산을 옮기고, 주요 계열사의 지분 절반 가량을 아들에게 헐값에 넘겨 주주들에게 큰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59,000
    • +3.43%
    • 이더리움
    • 2,824,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1.49%
    • 리플
    • 3,485
    • +4.84%
    • 솔라나
    • 196,700
    • +7.78%
    • 에이다
    • 1,089
    • +5.12%
    • 이오스
    • 742
    • +0.54%
    • 트론
    • 327
    • -2.1%
    • 스텔라루멘
    • 409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0.86%
    • 체인링크
    • 20,240
    • +4.76%
    • 샌드박스
    • 420
    • +3.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