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6주만에 최대 상승...美 완화조치 기대감 증폭

입력 2010-10-14 0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가 12일(현지시간) 6주만에 가장 큰 폭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가 곧 시행될 것이라는 관측에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연출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1.4% 상승한 266.25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85.76포인트(1.51%) 오른 5747.35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129.95포인트(2.06%) 상승한 6434.52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79.48포인트(2.12%) 오른 3828.34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전날 미국에서 공개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의사록에는 추가 양적완화가 곧 필요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국채 매입 외에도 경기 부양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은 증폭됐다.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안드레아스 우터만 수석 투자 책임자는 “국채매입 같은 양적완화 조치가 미국의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취해질 가능성이 명확해졌다”며 “우리는 더 많은 양적완화 조치에 기대감을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포르셰가 5% 상승했다.

자원개발주가 큰 폭 오르며 불가리아의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어루비스가 6.5% 급등했고 은광업체인 프레스닐로는 3.3%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버버리 그룹과 스탠다드 차타드가 각각 3%와 1.7% 하락세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800,000
    • +0.62%
    • 이더리움
    • 4,064,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479,800
    • +1.31%
    • 리플
    • 4,002
    • +5.09%
    • 솔라나
    • 250,400
    • -1.03%
    • 에이다
    • 1,140
    • +0.88%
    • 이오스
    • 939
    • +2.85%
    • 트론
    • 362
    • +2.26%
    • 스텔라루멘
    • 502
    • +3.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0%
    • 체인링크
    • 26,770
    • +0.26%
    • 샌드박스
    • 541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