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황장엽 영결식 치러…대전현충원 안장

입력 2010-10-14 0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0일 별세한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영결식이 14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은 명예 장의위원장을 맡은 김영삼 전 대통령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 유족과 탈북자모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영결식이 끝난 후 고인의 유해는 운구차에 실려 경찰 사이드카 두 대의 호위를 받으며 국립 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으로 이동해 안장된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13일 오전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국립현충원 안장 여부를 심의한 결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날 "황 전 비서의 국립현충원 안장 여부를 심의한 결과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하는 등 국립묘지 설치·운영 법률에서 규정한 자격 요건을 갖춰 안장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행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국가나 사회에 현저하게 공헌한 사람(외국인 포함)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요건을 갖춘 사람'은 안장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장의위원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황 전 비서의 빈소에서는 10일 밤부터 13일 오전까지 2600여명이 조문했고 대전 대덕구청에 설치된 분향소에 12일 하루만 조문객 60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01,000
    • +1.57%
    • 이더리움
    • 4,720,000
    • +6.88%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5.75%
    • 리플
    • 1,939
    • +23.19%
    • 솔라나
    • 363,700
    • +6.69%
    • 에이다
    • 1,206
    • +9.64%
    • 이오스
    • 975
    • +6.44%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1
    • +16.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10.69%
    • 체인링크
    • 21,290
    • +3.25%
    • 샌드박스
    • 495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