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하이자산운용의 자문형랩 상품인 '하이자산운용 랩 1호'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자산운용 랩 1호는 하이자산운용의 섹터매니저 시스템에 의해 필터링된 종목들 중에서 업황과 밸류에이션 평가, 기업탐방 등을 통해 선정된 최종 20개 내외의 우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압축 포트폴리오로 구성된다.
올해 코스피(KOSPI지수)는 10%이상 상승했지만 종목별 수익률이 차별화되고 있는 점을 착안해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비중을 조절하는 적극적인 자산배분으로 투자자의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서범진 햅자문운용팀장은 "종목을 선정할 때 기존사업이 캐쉬카우 역할을 하면서 신사업(신재생에너지 등)의 성장성으로 인해 향후에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향후 세계 최대 소비국으로 성장할 중국에서 선전하고 있는 기업을 위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자산운용 랩 1호의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1년으로 연장이 가능하고 언제든지 해지수수료 없이 중도해지할 수 있다. 수수료는 예탁자산의 평가금액에 대하여 연 2%의 투자일임수수료를 부과하며 운용결과 연환산 10%를 초과하는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 초과수익의 15% 수준을 성과수수료로 부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