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비스 업체 AOL과 일부 사모투자펀드(PEF)가 야후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OL은 대형 사모펀드인 실버레이크 파트너스와 블랙스톤 그룹과 야후 인수 방안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AOL과 일부 사모펀드는 독자적인 인수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는 중국의 온라인 기업인 알리바바의 지분 40%를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야후 인수와 관련된 변수는 계속해서 발생할 전망이다.
야후의 다른 자산이 매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AOL 측은 이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으며 야후 역시 즉답을 피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5% 이상 상승한 야후의 주가는 매각 가능성 소식에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