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를 2020년까지 글로벌제약사로 도약시키기 위해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IR을 펼치고 있는 대표이사인 윤성태 부회장이 밝힌 IR 강화 방침이다. 이 말은 그동안 휴온스를 키워 온 윤 부회장의 성실함이 묻어나오는 말이기도 하다.
윤 부회장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의 파고가 한창 불어 닥치는 어려운 시기에 아버지인 윤명용 전 사장의 갑작스런 별세로 사업을 이어 받았다. 당시 회사 재무 상태가 어려웠지만 그는 직원들과 투자자들의 믿음과 도움으로 지금의 휴온스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
이러한 휴온스의 성장 배경 때문인지 윤 부회장은 신뢰경영과 주주 중시 경영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
윤 부회장은 “휴온스는 주주들이 주인인 주식회사이기 때문에 먼저 무엇보다 회사를 튼튼히 해 주변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회사를 만들어 믿음을 드리는 것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연말 배당 정책에 대해서 윤 부회장은 “이사회를 통해 결정을 할 사항이지만 주주들이 휴온스를 믿고 투자하신 부분에 대해 미력하나마 되돌려 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0년 전체 매출목표로 1000억을 잡고 있는 휴온스는 현재 3분기를 마친 지금 70%에 가까운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