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수출유망전시회에 참여해 지원받을 수 있는 기간이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났다. 지원업체수도 1회당 10~15개사에서 20~30개사로 2배 가량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14일 지난해부터 일반전시회와 차별화해 지원했던 글로벌 유망전시회에 대한 지원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신규로 50개 ‘수출유망전시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다년도 연속 지원방식으로 운영되자 중소기업의 수출성과가 확대됨에 따라 지원기간을 확대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수출유망전시회’는 그동안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이 단년도 지원방식인데다가 지원업체수도 제한적이어서 전시회 참가에 대한 중장기 계획 수립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며 지원방식 확대 개편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