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보조금은 1인당 월 최대 100만원, 6개월간 기업당 2억원 한도내에서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유치사업이나 서울시 전략산업인 △디지털컨텐츠 △정보통신 △바이오․나노 △금융 및 사업서비스 △패션디자인 산업 등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 기업 중 고용창출과 기술파급 효과가 크다고 인정된 기업 모두 지원가능하다. 단 외국인투자비율이 30% 이상이고 당해 외국인 투자로 상시고용인원 증가가 10명을 넘어야 한다.
보조금을 지원 받기 원하는 외투 기업은 11월 1일~9일까지 신청서와 서류를 서울시 투자유치과(중구 프레스센터10층, ☎2171-2842)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 결과는 외국인투자유치지원 심의 회의의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경 발표 예정이다.
아울러, 증액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9.1.1~공고일 현재까지 증액 투자가 있는 기업에 대하여는 보조금을 차등화해 지급예정으로 있어 이에 해당되는 기업은 2009년도 및 2010년도투자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