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방정 숙종’ 지진희, ‘동이’ 종영소감 밝혀

입력 2010-10-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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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MBC 월화극 ‘동이’가 60회를 끝으로 지난 12일 8개월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란 가운데 극 중 임금 숙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배우 지진희가 최종회를 끝낸 종영 소감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진희는 ‘동이’에서 기존 사극에서 등장한 절대군주의 임금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임금 캐릭터를 선보여 ‘깨방정 숙종’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드라마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는 “마지막 방송 당일까지 촬영을 하느라 아직은 끝났다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대장금’ 이후 6년 만에 다시 사극이라는 장르를 택하면서 감회가 새로웠고 남다른 각오로 임해 행복한 한 해를 보낸 것 같다”고 밝혔다.

지진희는 이어 “수개월 간의 긴 호흡을 이어가면서 동고동락한 스태프들과 연기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감독님과 작가님도 고생 많으셨다. 시청자들께도 고맙고 앞으로 또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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