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연준 양적완화 앞두고 채권 판다

입력 2010-10-14 15: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준 국채 매입 효과 제한적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 실시를 앞두고 채권 매도세가 출현해 주목된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운용기관 핌코는 연준의 국채 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효과가 제한될 것으로 보고 채권을 매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글라스 핫지 핌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시장은 연준이 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정책 수단의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해 300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한 바 있으며 채권 트레이더들은 2차 양적완화(QE2)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핫지 COO는 "QE 프로세스가 대규모로 진행되고 채권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채권 랠리는 끝났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면서 "지난 12~24개월 동안 나타났던 채권가격의 강세는 보기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도쿄채권시장에서 거래된 2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0.37%를 기록했다. 2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지난 10월12일 0.327%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78,000
    • +3.3%
    • 이더리움
    • 3,183,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5.15%
    • 리플
    • 727
    • +0.97%
    • 솔라나
    • 181,300
    • +2.49%
    • 에이다
    • 463
    • -1.7%
    • 이오스
    • 668
    • +2.45%
    • 트론
    • 210
    • +0.48%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4.15%
    • 체인링크
    • 14,210
    • +0.92%
    • 샌드박스
    • 344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