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횡령 의혹' 조선호텔 노조 압수수색

입력 2010-10-14 2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노동조합의 횡령 의혹과 관련, 14일 오후 이 호텔 노조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노조사무실에 수사관 4명을 보내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노조 지출 명세 장부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해당 자료를 분석하고 나서 노조가 실제 횡령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선호텔 사측이 횡령 의혹을 수사 의뢰했고 관련 액수도 적지 않아 압수수색을 하게 됐다.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2007년부터 올해 6월까지 매달 노조위원장에게 지원금을 줬는데 노조에서는 사측의 사용 내역 공개 요구에 답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조선호텔 사측은 지난 8월 노조위원장 김모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596,000
    • +1.61%
    • 이더리움
    • 4,725,000
    • +7.24%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4.95%
    • 리플
    • 1,935
    • +22.78%
    • 솔라나
    • 364,400
    • +7.18%
    • 에이다
    • 1,208
    • +9.62%
    • 이오스
    • 976
    • +6.78%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393
    • +15.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10.12%
    • 체인링크
    • 21,410
    • +4.29%
    • 샌드박스
    • 496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