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식품업계 최초로 대학생PR전략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중되는 취업난 속에서 기업 및 각급기관이 대학생들을 상대로 개최하는 각종 공모전의 수상실적은 실무형 인재를 선별하는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흐름 속에서도 PR에 특화된 공모전은 드문 실정이라 관련 직군에 도전하려는 대학생들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한국야쿠르트 대학생PR전략공모전은 기업PR부문과 마케팅PR부문 중 1개 주제를 택해 참가할 수 있으며 전국 2년제 이상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1개 팀은 4명 이하로 구성돼야 하며 팀당 응모작품수는 1개로 제한된다.
접수기간은 10월25일부터 11월19일 까지 이며 작품접수 및 공모전 제반사항 안내는 행사 홈페이지(http://prcompetition.yakult.co.kr)를 통해 이뤄진다. 더불어 질의응답 채널 확장을 위해 공모전 공식 트위터 계정(@prcompetition)도 운영한다.
응모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8팀은 12월3일 한국야쿠르트본사 지하 강당에서 진행되는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등위(等位)를 가리게 되며 시상금은 최우수 1팀에 300만원 등 총 1050만원이 수여된다.
한국야쿠르트 홍보부문장 이주헌 이사는 “대학생들과의 소통채널 확장과 브레인스토밍을 목적으로 공모전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재능 있는 학생들이 많은 참가를 통해 공모전을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