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유금속 안정적 확보 위해 新사업 분야 육성

입력 2010-10-15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2011년까지 희유금속 확보 기술 개발 로드맵 수립

정부가 희유금속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신(新) 전략광물을 선정해 중정관리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9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희유금속 안정적 확보방안'을 보고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신사업 육성에 따라 수요 급증이 전망되는 희유금속 확보를 위해 △해외자원개발 △국내자원개발 △비축물량 확대 △대체 및 재활용 R&D 활성화 △국제공조강화 등을 추진해 확보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경부는 우선 신사업 연계성이 높고 수요급증이 예상되는 리튬ㆍ희토류 등 2~3개 희유금속을 신 전략광물로 선정화고 해외투자 대상 자원에 포함시켜 투자촉진 및 자원개발 활서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2013년까지 희유금속이 부존이 유망한 국내 11개 주요 광화대를 정밀 탐사하고, 개발 경제성을 평가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2012년까지 홍천과 충주, 울진 2개 지역, 단양, 무주 등 6곳을 대상으로 1차 탐사를 진행하고, 내년부터 2013년까지 양양과 하동, 철원, 언양, 소연평도 등 5곳에서 2차 탐사를 벌인다.

비상시 물량확보를 위해 핵심 희유금속 및 수입의존도가 높은 광종을 중심으로 2016년까지 8종, 7만6000톤을 비축하고 비축물량 확대에 대해비 비축창고 건립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2011년까지 10여종의 핵심 희유금속을 선정해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전략 희유금속의 물질 흐름을 분석해 광종별ㆍ분야별 핵심 원천 기술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세계 최대의 희토류 부존국인 중국과의 자원협력을 강화하고, 최고의 소재기술국인 일본과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정부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등 다자 외교채널을 활용해 희유금속 분야에서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자원의 개발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권역별로는 중남미를 대상으로 기술확보를 통한 프로젝트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프라가 열악한 아프리카에선 패키지형 자원개발을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협력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진짜 위약금 안 내도 될까? [해시태그]
  • ‘닥터둠’ 루비니 경고…“부의 보존 원한다면 비트코인 피해야”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 결론…KBL "김승기 자격정지 2년"
  • 딸기 폭탄→대관람차까지…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가심비'가 유행입니다 [솔드아웃]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33,000
    • -0.73%
    • 이더리움
    • 5,082,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723,500
    • +1.9%
    • 리플
    • 2,636
    • +14.81%
    • 솔라나
    • 335,800
    • -0.97%
    • 에이다
    • 1,517
    • +2.36%
    • 이오스
    • 1,320
    • +13.7%
    • 트론
    • 284
    • +0.35%
    • 스텔라루멘
    • 742
    • +0.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50
    • +1.23%
    • 체인링크
    • 25,380
    • +0.79%
    • 샌드박스
    • 903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