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경 작가가 SBS 수목드라마 ‘대물’에서 방송 4회 만에 하차한 이유를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황 작가는 “오종록 감독이 지나치게 수정을 가하는 등 의견차가 컸다. 대본을 내 것이라 부를 수 없는 상황이 돼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황 작가는 “강태산(차인표 분)의 캐릭터와 서혜림(고현정 분)이 대통령이 되기까지 과정, 정치관, 국가관 등 모든 부분에서 차이가 많이 났다”며 “하지만 정치적 외압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황 작가는 정치적 외압으로 하차했다는 설을 해명하기 위해 이 같은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