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의 보합권 숨고르기가 계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후 1시22분 현재 전일대비 0.97포인트(0.05%) 내린 1898.79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투신을 포함 기관이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 장중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투신의 순매도 전환에 기관 매수세가 축소되면서 재차 약세로 돌아서는 등 보합권을 기점으로 등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387억원, 61억원씩 내다 팔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는 35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사흘째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중이나 기계와 화학, 전기가스업만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보험과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유통업, 철강금속, 통신업, 건설업, 은행이 1% 안팎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삼성생명이 1~2% 이상 하락중이다.
LG디스플레이가 3% 중반 급등중이고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 LG전자, SK에너지가 1%대 전후로 오르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39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없이 407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7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