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올 3분기 실적 창사이래 최고 기록

입력 2010-10-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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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네트워크가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모두투어는 15일 3사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영업이익은 88억으로 전년대비 2132.7% 늘었다고 밝혔다.

3분기 해외여행 패키지 송객인원은 21만1407명으로 전년 11만5359명 대비 83.3% 증가했고 티켓포함 총 송객인원은 30만754명으로 전년 19만418명 대비 57.9% 늘었다. 패키지 평균 판매가격은 109만원으로 작년 88만원 대비 24%가량 증가했다.

총 출국자수 대비 자사 총 송객인원으로 나타내는 시장점유율은 8월까지 8.4%를 기록했고 이는 2009년 6.3%에 비해 크게 오른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1~8월까지 전체 출국자수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29%이며 당사의 같은 기간 전년대비 송객증가율은 63.4%이다.

매출액은 368억으로 전년 대비 10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8억을 달성해 전년 대비 2132.7% 증가 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23.9%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외수익은 약 10억으로 수입이자 7억, 외환차익 1.3억, 지분법이익 약 2억이 반영됐으며, 영업외비용은 약 4.7억으로 외환차손 1억, 지분법손실 약 3억이 반영되어 당기순이익은 법인세 약 23.5억을 제한 70억으로 전년 대비 1526.6% 증가했다. 3분기 모두투어는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달성으로 전 직원에게 5억원의 성과급과 약 3억원의 추석 귀향비를 지급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882억으로 전년대비 96.3%, 영업이익의 경우 182억으로 전년대비 1756.5% 증가했으며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한 2007년 한해 영업이익의 127%수준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45억으로 전년대비 972% 증가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는 자사의 산업 내 경쟁완화, 유통채널 확대,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모두투어에 대한 판매처의 로열티 강화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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