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4시34분께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폴리염화비닐(PVC)필름 제조공장인 K기업에서 불이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회사 직원들은 "공장 보일러실에 불이 났다"며 119로 신고했으며 불이 나자 공장을 빠져나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차 13대와 소방관 50여명이 출동 진화에 나섰으나 인화성이 강한 필름제조 물질이 불에 타면서 유독가스 등이 나와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