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천항 크루즈선 19척 입항 예정

입력 2010-10-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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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인천항에 19척의 크루즈선이 입항할 예정이다.

16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내년 인천항에 입항 예정인 호화 크루즈선은 총 19척으로 올해의 13척에 비해 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연말까지 2개월 이상 남은 점을 고려하면 입항 예정 척수는 더 증가할 수 있다. 예상 관광객 역시 2만1000여명으로 올해(1만152명)에 비해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인천항에 입항한 크루즈선은 2007년 2척을 시작으로 2008년 5척, 2009년 15척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였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15척의 크루즈선을 유치했으나 안개, 태풍 등 기상 문제로 2척이 회항해 13척이 입항하는 데 그쳤다.

최근 2년 사이 크루즈선 입항 척수는 줄었지만 관광객 수는 지난 4년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07년 1627명, 2008년 2573명, 2009년 7166명에서 올해는 1만152명으로 크게 뛰었고 내년에는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특히 미국 로얄캐리비안크루즈(RCCL)사의 7만t급 크루즈선 '레전드호'가 인천항을 모항(母港)으로 삼고 9~10차례 기항할 예정이어서 1차례당 1천700명 안팎의 관광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IPA는 인천항이 크루즈선 기항지로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인천항이 초호화 크루즈선 입항에 무리가 없는 안전한 기항지로 검증받았고외국인들이 관광지로 즐겨 찾는 수도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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