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회사 BMW가 중국에서 브레이크 결함으로 고급 세단 2만1천여대를 리콜하기 시작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중국 당국의 말을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이번 리콜에는 롤스로이스 팬텀 모델 약 390대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모델 30대도 포함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BMW는 지난 1일 브레이크 결함으로 전세계적으로 BMW와 롤스로이스 모델 35만800대를 리콜한다면서 브레이크 결함이 위험하진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의 자동차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올해 중국에서 판매된 BMW 자동차는 이미 12만대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