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2700억대 사기 기획부동산업자 구속

입력 2010-10-16 1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2700억원대의 부동산 사기를 벌인 기획부동산업자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16일 부동산 개발을 빙자해 투자금 명목으로 2000억원대의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획부동산업체 E사 양모 회장(63)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으로 구속했다.

법원도 양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통해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는 E사 대표 최모(구속기소)씨 등과 공모해 1999년 11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개발 가능성이 없는 땅을 주택이나 상가, 관광지로 조성할 수 있는 부지라고 속여 투자자 7000여명으로부터 모두 2733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 등은 강원도 횡성과 제주도 등 전국 10곳의 부동산을 리조트나 상가 등으로 개발해 원금의 3∼5배 이상 수익을 보장하고, 개발이 되지 않아도 원금과 이자 10%를 돌려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를 모았지만, 10개 부동산 가운데 제대로 개발이 된 곳은 하나도 없었던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양씨는 공범들이 먼저 붙잡히자 휴대전화를 여러 차례 바꾸면서 도피 생활을 해오다, 지난 13일 오후 경기 시흥의 한 주택에서 통화내역 추적으로 위치를 확인한 검찰 수사진에 덜미를 붙잡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후속 조치 발표…피해구제전담반 신설
  • 최태원, 李대통령 '가짜뉴스' 지적에 "재발 없도록 만전" 지시
  • BTS, 군백기도 막지 못한 인기⋯'토트넘 홈구장' 12만석 매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李 대통령 "대한상의가 가짜뉴스 생산"…상속세 자료 두고 정면 비판
  • ‘가격 상승’ 넘어 ‘공급 확대’ 국면으로…2027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반도체 호황
  • 하이닉스 2964% 성과급ㆍ삼성 1752억 자사주⋯핵심 인력 유지 사활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435,000
    • -2.44%
    • 이더리움
    • 3,089,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776,000
    • -0.64%
    • 리플
    • 2,106
    • -3.66%
    • 솔라나
    • 129,600
    • -0.77%
    • 에이다
    • 403
    • -1.95%
    • 트론
    • 411
    • +0.74%
    • 스텔라루멘
    • 239
    • -2.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20
    • -5.34%
    • 체인링크
    • 13,160
    • -0.45%
    • 샌드박스
    • 132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