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빅3'가 일제히 등산복·아웃도어 기획행사에 들어갔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20일까지 '가을 등산대전'을 열어 에코로바, 레드페이스, 카리모어 등 등산용품 브랜드를 50%까지 할인판매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5000원~3만원짜리 상품권을 증정하고, 각 브랜드들도 별도로 미니 숄더백, 스카프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홈플러스도 27일까지 전국 119개 점포에서 '아웃도어 최대 50% 할인전'을 열어 마운티아, 투스카로라, 알피니스트, 콜핑, 라페 등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의 재킷, 티셔츠, 팬츠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열리는 '등산의류 초특가 기획전'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등산티셔츠 및 팬츠를 1만~4만원의 균일가에 판매하고 등산화 및 배낭, 등산방석 등 등산용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브랜드별로 최대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00% 당첨 즉석복권을 나눠준다. 즉석복권 1등 당첨 30명에게는 일본 규슈 산행 및 벳푸 온천 2박3일 여행권을 준다.
롯데마트는 24일까지 전국 82개 점포에서 '아웃도어 사은 대축제'를 연다. 마운티아, 투스카로라, 제브라, 콜핑 등 등산브랜드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상품권 1만원권을,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권을 증정한다.
대형마트들은 본격적인 단풍철로 접어들면서 등산객과 나들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대비해 다운재킷류의 아웃도어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