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탈레반 추격 아프간군 7명 체포

입력 2010-10-1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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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아프가니스탄 국경에 인접한 시스탄-발루치스탄주(州) 부근에서 탈레반 반군을 추적중이던 아프간 장교 6명과 병사 1명을 체포했다고 ISNA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정확한 체포 날짜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은 채 경찰 지휘관 호세인 졸파가리를 인용, 이란 국경 경찰이 이란 영토 안쪽 50m 지점에서 이들 아프간군을 붙잡았다고 전했다.

이란 당국은 무장한 아프간군이 번호판 없는 차량을 몰고 국경을 넘었다가 일시 총격이 있은 뒤 정차해 이란 국경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고 밝혔다.

그는 붙잡힌 아프간군이 순찰을 하면서 탈레반 무장대원을 수색 중이었으며 이란 영토에 침입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란 남동부에 위치한 시스탄-발루치스탄주는 아프간 및 파키스탄과 접해 있으며 중앙정부를 상대로 무장투쟁을 펼치고 부족 폭동과 마약 밀수 등이 성행하는 수니파 발루치 반군의 거점 지역이다.

졸파가리는 "체포된 아프간군들이 현재 이란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며 이란 국경 경찰은 로켓 추진 수류탄 발사기 1대와 소총 6정을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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