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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성용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던디의 태너다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던디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 경기에서 기성용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셀틱이 2-1로 승리했다. 기성용은 이날 프리킥과 코너킥 등을 도맡아 차며 지난 3일 해밀턴과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펼쳐 본격적인 주전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레인저스와 나란히 8전 전승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1점 뒤져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반면 기성용의 팀 동료 차두리(30)는 교체 선수 명단에는 들었지만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