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8일 멜파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며 목표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김병남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멜파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0억원과 122억원을 기록해 2분기 대비 큰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물량 회복과 고객 다변화로 높은 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멜파스는 4분기 부터는 이익 모멘텀 둔화와 태블릿PC의 실적 기여도가 아직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에는 매출액 725억원, 영업이익 96먹원을 기록하는 등 2011년 1분기까지도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태블릿PC에 따른 실적개선 위해서는 대형 세트업체로의 공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