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권경석 의원 "한은 수의계약 66% 넘어"

입력 2010-10-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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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올해 수의계약 비율이 66%가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권경석 한나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올 8월말까지 한국은행이 체결한 1106건의 계약 중 71.6%인 792건이 수의계약 형태로 체결된 것으로 조사됐다.

권 의원은 "한국은행은 계약 체결시 일반경쟁 입찰이 원칙사항으로 돼있지만 올해 체결한 계약 228건 중 수의계약은 66.7%"라며 "7개 지방본부는 100%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러한 수의계약 대부분은 청소, 시설물관리, 조경관리, 주차관리 등 전문적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경쟁입찰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매년 관행적인 수의계약으로 특정업체를 지원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은 퇴직자 모임인 행우회에서 전액출자한 서원기업과의 수의계약에 대해 지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또다시 5억7000만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경쟁입찰이 가능한 계약은 수의계약이 아닌 공정한 경쟁이 되도록 정부와 공공기관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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