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8일 G20(주요 20개국) 서울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G20 집권여당 대표들 앞으로 서한을 보내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안 대표는 서한에서 "이번 회의는 G20 회원국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세계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경제발전 뿐 아니라 세계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성공적 회의가 될 수 있도록 한나라당이 책임감을 갖고 회의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한 발송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당외교 차원에서 이뤄졌다.
안 대표는 이와 함께 광부 33명이 매몰 69일 만에 안전하게 구조된 데 대해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에게 축하의 뜻을 담은 서한도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