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의 경기부양(양적완화) 정책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내년에 1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BoA메릴린치가 전망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랑시스코 브란치 메릴린치 전략가는 전날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높은 유가는 미국민들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 빚 상환가격 하락이나 자산가격 상승과 같은 양적완화 정책의 효과를 상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4달러(1.7%) 내린 배럴당 81.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