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값 상승에 대형마트 매출 급등

입력 2010-10-1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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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등 신선식품 가격의 폭등으로 대형마트의 매출이 급증했다.

19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9월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이 9월로 앞당겨 진데다 신선식품 가격상승으로 매출비중이 가장 큰 식품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결과라고 지경부는 분석했다.

매출비중이 57%로 가장 큰 식품 매출이 20.1% 증가했고 스포츠, 잡화 등이 20%대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했다. 추석선물 수요로 식품, 잡화류 등의 매출이 증가했으나, 월초 고온현상으로 매출비중이 가장 큰 의류 매출이 부진해 매출이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

식품과 잡화가 각각 11.7%, 7.3% 증가했으나, 추석연휴기간 중 면세점을 이용하려는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백화점의 명품 증가세는 지난 8월 17.0%에서 9월 5.7%로 감소했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이사수요가 크지 않아 가정용품 매출의 증가세도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구매건수는 대형마트는 12.2%, 백화점은 5.4% 증가했고 1인당 구매단가는 대형마트 5.2%, 백화점 0.9%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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