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앱콘테스트 유럽서 돌풍

입력 2010-10-19 10:00 수정 2010-10-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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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런던서 스마트 TV 앱 개발자 설명히 개최

삼성전자가 스마트 TV 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를 국내와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확대하는 등 차세대 스마트 TV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와인박물관 '비노폴리스(Vinopolice)'에서 스마트 TV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설명회인 '삼성 스마트 TV 개발자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유럽에서 시작된 유럽에서 시작된 TV 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인 '삼성 스마트 TV 개발자 챌린지'의 일환으로 개발자들의 삼성TV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스마트 TV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시장 잠재력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럽연합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국내 대표기업이 대표제품(스마트 TV)으로

유럽에서 가진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특히 이목이 집중됐다"며 "이는 한국-EU FTA 체결 이후 유럽 시장에서의 대한민국 인지도와 한국 기업·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실질적 비즈니스 확대 등 경영성과에 접목시켜 나가는 첫 행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영국 런던 행사를 시작으로 19일 프랑스 파리, 2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도 '삼성 스마트 TV 개발자의 날' 행사를 잇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신상흥 부사장은 "스마트 TV 산업에서 TV 제조업체·서비스 제공업체·개발자·사용자 각각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양질의 스마트 TV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업계 최신 정보도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TV 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유럽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31.5%, 수량기준 27.8% 시장점유율을 차지해 1위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유럽 TV 시장에서 지난 2006년부터 5년 연속으로 수량과 금액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 스마트 TV 개발자의 날이 열리는 영국·프랑스·독일 3D TV 시장에서 올 1~8월 누적 기준으로 각각 73.2%, 72.6%, 78.8%를 차지해 '3D TV=삼성' 절대공식으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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