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힌 그는 'GM의 글로벌 소형차 전략 개발기지'인 GM대우가 GM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될 것이라며 향후 전략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GMIO는 GM의 해외사업부문으로서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등을 담당하고 있다. 전세계 인구의 80%가 거주하는 지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연간 GDP 만 달러 이상이다.
그는 상하이 엑스포에 맞춰 치러진 간담회 및 전기차 볼트 시승회를 통해 "이제 중국은 물론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기존의 기술만을 가지고 차량을 판매할 수 없다"고 말하고 "신기술이 중요하다. 우리가 시보레 크루즈 및 뷰익 라크로스를 출시한 것도 중국시장의 중요성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 산업에게 있어서 성장을 주도하는 것은 중산층의 부상이다. 특히 GMIO가 관장하는 국가에서는 중산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GM은 이를 큰 기회로 보고 있다.
레이 영 부사장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역량 강화에 한국의 GM대우의 역할을 누차 강조했다.
한국에 최근 선행디자인센터를 건립했고 2011년 시보레 브랜드 도입을 발표한 것, 알페온의 성공적 출시 등 많은 업적을 소개하면서 "GM대우는 시보레 크루즈 개발의 본거지로서 지엠의 전세계 사업에 있어서 매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며 "한국의 엔지니어들은 매우 근면하고 전세계 GM 직원 중 가장 우수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경소형차 개발에 강한 강점을 가지는 요인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