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일본서 '시리우스 알파' 선봬

입력 2010-10-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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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은 안드로이드 최신 플랫폼 2.2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 '시리우스 알파'를 오는 12월말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를 통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DDI는 18일(현지시간) 스마트폰 4종을 포함 휴대폰 20종을 공개하며 시리우스 알파를 '혁신적 디자인의 스마트폰'으로 소개했다.

시리우스 알파는 국내 시장에서 약 18만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모은 스카이 '베가(Vega)'의 일본 수출용 모델이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2.2 최신 버전과 퀄컴 1GHz 프로세서와 어도비 플래시 10.1을 지원해 PC와 동등한 웹브라우저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팬택은 이번 제품을 통해 지난 5년간 일본 시장 진출의 노하우를 현지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 일본 소비자들이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과 컬러, 아이콘 디자인 등을 KDDI와 일본 디자인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GUI 현지화(Localization)에 대한 완성도를 높였다.

이밖에 정전용량방식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멀티 터치가 가능하고 DivX, Xvid 등 다양한 포맷의 고해상도 파일도 변환 없이 바로 재생해 즐길 수 있다.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시리우스 알파는 일본인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사용자 친화적이고 사람과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내년 20여종의 스마트폰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유수의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945만대 제품을 판매한 팬택은 올해 수출 850만대와 내수 350만대를 포함 모두 1200만대를 판매해 매출 2조1000억을 달성, 글로벌 메이저 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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