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라크 아르빌에서 열린 제6회 아르빌 국제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LG전자 스마트폰을 시연하고 있다.(삼성전자)
LG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향후 정치적 안정 등으로 신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이라크 지역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년부터 3년째 참가하고 있는 LG전자는 올해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인 294평방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친환경 제품 및 첨단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 단독 부스를 마련한 한국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 휴대폰, 가전, 시스템에어컨 등 4가지 제품군별로 나눠 프리미엄 제품 및 신제품 위주로 전시 공간을 꾸몄다. 특히 3D TV 체험 존 및 스마트폰 전시 존에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 레반트법인장 차국환 상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LG전자의 첨단 기술력을 소개함으로써 이라크 최고의 가전 정보통신 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동지역에 프리미엄 LG 브랜드 이미지를 심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현재 이라크에서 TV, 에어컨, 세탁기, 모니터 등이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