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쌀로 빚은 진짜 쌀 만두가 국내 처음으로 나왔다.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우리 쌀로 빚은 맛 깔진 만두 황(皇)(이하 쌀 만두 황(皇))'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쌀 만두를 표방한 제품들은 평균 1% 내외의 쌀을 넣은데 비해 해태제과의 쌀 만두 황(皇)은 1년 이내에 수확한 우리 쌀 85%로 만두피를 만든 진짜 쌀 만두다.
쌀은 밀가루보다 점성이 떨어져 기계에 달라붙는 현상 등 제품 개발에 어려움이 크지만 해태제과는 쌀 전분의 손상을 최소화한 습식 쌀가루를 이용해 수차례 실험한 결과 고향만두 전용 햇방아 쌀가루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쌀만두 황(皇)은 현대인의 건강에 필수 요소인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신안 천일염을 사용했으며 얼리지 않은 생(生) 돼지고기와 신선한 야채를 풍부하게 담아 자연의 맛이 도드라진다.
해태제과 김수 마케팅 부장은 "웰빙 트렌드와 함께 정부의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 쌀을 적극 활용한 프리미엄 만두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우리 쌀로 빚은 맛깔진 만두 황(皇)뿐 아니라 우리 쌀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