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 수상

입력 2010-10-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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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종합건축사무소는 '2010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공동주거부문에 출품한 '성남 판교 휴먼시아'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 판교 휴먼시아를 설계한 희림은 오는 10월 20일 오후 2시 일산 KINTEX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국토해양부장관상을 받는다. 성남 판교 휴먼시아는 1차 작품집 심사, 2차 현장방문 심사 등 심사를 거친 결과, 대상을 수상한 것.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25번지에 위치한 성남 판교 휴먼시아는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총 348세대의 주거 및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성남 판교 휴먼시아는 친환경 중저층 주거단지로 기존 부지의 지형을 그대로 살리고 동판교 물순환 체계 및 근린공원과 연계한 자연친화 공간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탑상형 주동형으로 계획해 통경축(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단지 출입구를 시작으로 마을 중심길과 보행로를 따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들을 배치해 인간친화 단지를 계획했다.

근린공원 및 수공간 주위에 인포넷 센터, 문고 및 주민카페를 포함한 유리온실을 배치했고, 가족광장을 중심으로 보육시설과 경로당 및 주민카페 등을 집중 배치해, 주민들과의 더불어 사는 삶이 구현되는 인간친화 공간 및 커뮤니티의 장을 마련했다.

희림 관계자는 "참신한 디자인과 우수한 친환경 설계기술로 최고의 주거 환경을 선보이기 위한 희림의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주거환경을 제시하는 선두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희림은 지난 9월 29일, 2010부산다운건축상 주거부문에서 '부산명지 퀸덤 아파트'로 은상을 수상해 주거 디자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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