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분양시장의 가늠자로 관심을 모았던 우미건설의 남양주 별내 우미린 아파트가 18일 3순위 청약까지 마감한 결과 대형평형에서 일부 미달됐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남양주 별내에서 공급하는 별내 우미린 1~3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1.25대 1을 기록했다.
주택형으로 보면 101.95㎡의 경우 총 65가구 모집에 124명이 몰려 1.9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17.55㎡는 63가구 모집에 96가구가 접수해 1.52대 1로 마감했다. 101.88㎡는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다만 가장 면적이 크고 가구수가 많은 117.99㎡는 유일하게 미달됐다. 총 204가구 모집에 18가구가 모자란 186명이 접수해 0.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미건설 이춘석 홍보팀장은 “100% 중대형 아파트라서 전체 순위 청약접수에서는 미달됐지만 우수한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에 많은 강점이 있었던 만큼 3순위에서 많은 실수요자들이 몰렸다.”며 “실수요자 대부분이 분양가 메리트에 많은 매력을 느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이 본격적인 바닥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별내 우미린의 분양가는 3.3㎡ 당 1098만원으로 기존 별내지구 내 공급된 유사 주택형 아파트 대비 최고 약 4000만원 정도까지 저렴하게 공급됐다. 지하 2층~지상22층 5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101~117㎡의 총 396가구로 구성돼 있다. 당첨자발표는 22일이며, 계약기간은 27~29일이다. 분양문의 031-567-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