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원장 "4대 금융지주, 글로벌 SIFI 안 들어가"

입력 2010-10-19 1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19일 "KB, 우리, 신한, 하나금융 등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회사(SIFI)의 기준이 확정되지 않아 SIFI에 포함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국제바젤위원회 서울총회가 끝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2009년 말 뱅커 기준에 따르면 자산기준으로 79위, 세계 10위권 은행에 비해 10%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내 대형 금융지주사들이 합병한다고 해도 세계 50위권 안된다"며 "하지만 SIFI 기준을 정하는 것이 국내 금융시장 시스템 리스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도 "내년 상반기 SIFI를 지정하는 문제가 어느 정도 결론 날 것"이라며 "SIFI 규제의 효과를 분석한 후에 국내은행에 미치는 영향이 나올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창 원장은 태광그룹에 대한 금감원 특혜시비와 관련해 "특혜는 없었다"며 "당시 금융위원회에서 승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44,000
    • +0.05%
    • 이더리움
    • 4,746,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535,000
    • -2.19%
    • 리플
    • 665
    • -0.3%
    • 솔라나
    • 197,200
    • -1.3%
    • 에이다
    • 537
    • -2.72%
    • 이오스
    • 794
    • -4.22%
    • 트론
    • 177
    • +2.31%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2.38%
    • 체인링크
    • 19,040
    • -3.94%
    • 샌드박스
    • 459
    • -4.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