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단기자금 유출입 제어 공감대"

입력 2010-10-19 2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단기자금 유출입에 대해 제어장치가 있어야 한다는 상당한 공감대가 있다"며 "22일 경주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장관회의에서 여러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강래 의원이 "우리 나름대로 단기 국제자금의 유출입을 규제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따른 자금유입에 대해 추가 대책을 준비 중"이라며 "선물환 포지션 한도 규제 등 1차 정책에 이어 정부 차원에서 여러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의원들이 "외국인 국채투자 과세를 고려해야 한다"고 질의하자 "외국인 채권투자자에 대한 대외신인도, 자금 유출입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토빈세(Tobin Tax, 단기성 외환거래에 부과하는 세금) 도입 여부에 대해선 "국제시장에서 거부반응이 많고 유럽도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4: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43,000
    • -0.53%
    • 이더리움
    • 3,421,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65,500
    • -3.54%
    • 리플
    • 701
    • -0.85%
    • 솔라나
    • 224,400
    • -1.41%
    • 에이다
    • 458
    • -4.38%
    • 이오스
    • 574
    • -2.55%
    • 트론
    • 230
    • -0.43%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2.77%
    • 체인링크
    • 14,830
    • -3.39%
    • 샌드박스
    • 322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