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이나영 얼굴에 칼자국 내며 잔다" 폭로

입력 2010-10-20 00:31 수정 2010-10-2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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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배우 성동일이 동료 배우 이나영의 비밀을 깜짝 폭로했다.

성동일은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해 “이나영의 얼굴에 칼자국이 있다”고 밝혔다.

KBS 드라마 '도망자 Plan.B' 중국 촬영을 끝내고 함께 비행기에 탄 성동일은 “평소 친분이 없던 이나영과 비행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져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동일은 “그런데 이나영은 ‘저 먼저 잘게요’라는 말을 남기고 잠이 들었다. 서울에 도착해 이나영을 깨우려는데 얼굴에서 이상한 자국을 발견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성동일은 “이나영을 깨워 ‘얼굴에 칼자국 났다’고 알려줬는데 예상과 달리 이나영은 ‘내가 이런다니까’라고 답하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지금은 드라마 팀 술자리에 이나영을 빼고 부르면 ‘왜 전 안 불렀어요! 저도 술 좀 먹게 불러요!’라고 따질 정도로 친근하게 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나영에 대한 성동일의 고백은 19일 밤 11시 15분 ‘승승장구’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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