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터넷 검색 엔진 야후가 예상보다 개선된 분기 실적을 내놨다.
야후는 19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7~9월) 순이익이 3억9610만달러(주당 2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1억8610만달러(주당 13센트)에 비해 두 배 늘어난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도 웃도는 결과다.
톰슨로이터가 사전 집계한 결과 전문가들은 주당 순익이 16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같은 기간 제휴사이트에 귀속되는 금액을 제외한 매출은 전년 동기의 11억3000만달러에서 11억2000만달러로 소폭 감소했지만 전문가 예상치 10억달러를 웃돌았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2.73% 하락한 야후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0.1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