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中 금리인상 충격...79.49달러로 하락

입력 2010-10-20 0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중국의 갑작스런 금리 인상으로 급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3.59달러(4.3%) 하락한 배럴당 79.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10월 들어 80달러 이하로 처음 떨어졌으며 8개월래 최대폭 하락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일 대비 3.28달러(3.9%) 하락한 배럴당 81.0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1년만기 예금금리를 2.25%에서 2.50%로, 1년만기 대출금리를 5.31%에서 5.56%로 각각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007년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첫 금리 인상이다.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최근 6대 국유은행의 지급준비율을 2개월간 한시적으로 0.5%포인트 인상했기 때문에 당분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중국의 금리 인상로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734달러를 기록하며 전날 보다 달러 가치는 1.4% 상승했다.

달러 강세로 금 값은 하락했다.

12월물 금 선물은 전일 대비 36.10달러(2.6%) 내린 온스당 133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초 이후 최대 낙폭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게 맞나?' AI도 뇌처럼 의심한다
  • 은행권 상반기 '공채 시즌'…하나·우리·기업銀 510명 모집
  • "살기 좋고 가격도 탄탄"…분양 앞둔 대단지는?
  • 황민호, 아침부터 쌀국수 호로록…"엄마가 베트남 사람, 국물이 끝내준다"
  • 롯데쇼핑, 임직원 수 첫 2만명 이하로…인건비 줄이기 속도[유통업 지속가능 보고서①]
  • 일본 경기 바로미터…‘도요타 코롤라 지수’ 아시나요?
  • “3월 원·달러 환율 1430~1480원 전망…美 관세·中 친기업 행보 주목”
  • 에이피알, 상장 1년 만에 ‘K뷰티 빅3’ 등극…자체생산이 ‘신의 한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49,000
    • +6.58%
    • 이더리움
    • 3,537,000
    • +6.79%
    • 비트코인 캐시
    • 473,800
    • +0.36%
    • 리플
    • 4,002
    • +18.33%
    • 솔라나
    • 241,000
    • +12.25%
    • 에이다
    • 1,497
    • +50.91%
    • 이오스
    • 904
    • +7.11%
    • 트론
    • 358
    • +2.87%
    • 스텔라루멘
    • 498
    • +3.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00
    • +2.61%
    • 체인링크
    • 24,200
    • +9.5%
    • 샌드박스
    • 504
    • +6.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