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 의원, FTA 전면재협상 촉구 공개서한

입력 2010-10-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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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대통령에 서한 발송

한국 4개 야당(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회의원 35명과 미국 민주당 소속 연방하원의원 21명이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를 전면 재협상하라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앞으로 19일 발송했다.

이 서한은 한ㆍ미 FTA에 관련된 미해결 쟁점을 '의미있는 수정'으로 바꿔야 한다며 협정문의 본문을 고치는 등의 전면 재협상을 촉구했다고 미국 통상전문지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는 보도했다.

양국의 국회의원들은 서한을 통해"두 나라가 FTA없이도 지난 10년간 매년 700억 달러에 달하는 상품, 서비스 교역을 해왔다" 며 "한,미 FTA는 이러한 경제적 관계를 토대로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체결돼야 하며 기업의 이해를 유권자들의 이익보다 더 중시하는 협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서한에는 한국 측에서 정동영, 천정배, 김효석, 이미경, 권영길, 이종걸, 조배숙, 강기갑, 박주선 의원 등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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