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기업환경 변화와 성공적 마케팅 전략' 세미나 개최

입력 2010-10-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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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는 판매목표에 대해 전사적으로 공감하고, 기존 마케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중소기업 혁신스쿨‘과정으로 ‘기업환경 변화와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재후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전략실장은 이 날 "우리 중소기업들이 마케팅을 통해 전략적 경쟁우위를 얻으려면 새로운 마케팅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하지만 기존에 진행한 마케팅 결과를 분석하고 점진적으로 개선해 가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마케팅의 기본을 강조했다.

이어 경영자문단 이태욱 위원(前 미원그룹 대표이사 사장)은 "판매없이 기업 없고, 판매없이 이윤 없다"며 마케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위원은 한국의 자본과 기술, 브랜드로 해외시장을 개척한 미원의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사를 소개하면서, CEO가 직접 세일즈맨이 되어 자사의 매출신장을 위해 판매활동 전략을 분석해보는 실습교육도 진행됐다.

권재석 위원(前 신세계I&C 대표이사)은 온라인 쇼핑몰 매출액이 2010년에는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액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사이버 쇼핑을 통한 B2C, C2C 시장 동향을 소개하고 온라인 소비시대에 ‘체험’과 ‘속도’라는 키워드로 마케팅 핵심 전략을 제시하였다.

권 위원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 제공하는 소비자와의 접촉을 잘 활용하면 중소기업에게는 좋은 마케팅 기회가 열릴것” 이라며 “중소기업의 역동적인 특성을 살려 고객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혁신스쿨 프로그램 편성을 주관한 경영자문단의 신용하 위원은 “세미나 주제가 중소기업의 절실한 경영현안을 반영한 결과인지, 혁신스쿨 개최 안내가 나간지 하루 반나절 만에 준비좌석 100석이 모두 마감되어 140석으로 참석자를 확대하게 되었다”고 중소기업인들의 관심을 소개했다.

신 위원은 이어 “기존에는 서울 및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혁신스쿨을 진행했지만, 산업단지공단, 업종별 교류협회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에서 요청하면 언제든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기업간 동반성장의 전도사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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