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68포인트(0.52%) 하락한 511.91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중국이 2년10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하고 미국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지수와 동반 약세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하락폭은 줄여가고 있다.
같은시각 개인은 107억원 매수세를 기록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 61억원 순매도세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의료기기만이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SK브로드밴드와 SK컴즈만이 상승세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