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금리인상 소식에 보험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보험업종지수는 20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대비 240.75포인트(1.48%) 오른 16415.7을 기록하고 있다. 전업종 가운데 '나홀로 상승'을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코리안리가 전일대비 400원(3.35%)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동부화재(2.84%), 현대해상(2.73%), 삼성생명(1.46%), 메리츠화재(1.35%)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일 중국이 기습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하자 국내 금리인상 시점도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정길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보험주 주가 부진을 야기한 2대 변수인 초저금리 지속, 자보 요율 정상화 지연 중 하나가 소폭이라도 완화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금리 인상이 환율과 부동산 침체 등을 고려할 때 기조적인지 여부와 물가 부담을 우려한 자보 요율 정상화가 오히려 지연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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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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