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업하기 가장 좋은 주는?

입력 2010-10-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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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 친기업적 환경으로 1위

미국 전역 50개 주의 경제상황과 사업환경을 조사한 결과 유타주가 사업하기 가장 좋은 주로 뽑혔다고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대부분의 주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서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지만 유타주는 탄탄한 경제기반 바탕 하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타주가 친기업적 투자환경으로 미국에서 가장 사업하기 좋은 주로 뽑혔다. 사진은 유타주 솔트레이크시 전경

유타주의 지난 5년간 평균 경제성장률은 연율 3.5%로 노스다코타주에 이어 미 전체 주중 2번째로 높다.

미국 전체 일자리수는 5년 동안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유타는 오히려 매년 평균 1.5%씩 일자리가 늘고 있다. 유타주의 가계소득은 연평균 5%씩 증가하고 있다. 이는 미국 전체 평균보다 2배나 빠른 속도다.

다른 주정부가 막대한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것과 달리 유타주는 재정운용을 보수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재정상황도 좋다.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S&P, 피치는 유타의 신용등급을 'AAA+'로 매겼고 포브스는 유타가 전국에서 가장 재정적으로 건전한 주라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유타주에 기업들이 끌리는 것은 친기업적 투자환경 때문이다.

유타주는 지난 2008년에 법인세율을 7%에서 5%로 인하해 법인세율이 미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속한다.

규제환경도 친기업적이다. 퍼시픽리서치연구소의 미국 경제자유지수에서 유타주는 2위에 올랐다.

게리 허버트 유타주 주지사는 “우리는 민간기업의 투자확대와 이익확보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정을 갖길 원하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다.

에너지비용은 전국 평균보다 35% 낮고 유타주민의 90%가 고등학교 이상 졸업하고 그 중 29%는 전문대 이상의 학위를 갖고 있어 숙련된 인력을 구할 수 있다.

지난해 1위였던 버지니아주가 유타주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버지니아는 유타주와 비슷한 투자환경을 갖고 있지만 인건비와 에너지비용이 최근 급등한 것이 감점 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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