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테리어는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윌슨 어소시에이트(Wilson Associate)가 맡았다. 최고급 페브릭과 자연친화적인 소재의 가구를 비치해 다이닝 공간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바뀌었다. 전망도 바꿨다.
한쪽으로는 로비가, 다른쪽으로는 전망 좋은 경치가 한눈에 보이는 등 오픈 된 공간을 강조해 식사하는 동안 색다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즉석에서 요리를 제공하는 라이브 스테이션과 키친 웨어도 최신 설비로 업그레이드 해 세계적인 수준의 핫 요리를 즉석에서 즐길 수 있다.
메뉴도 자연 친화적이고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건강 메뉴로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더 카페는 지역농장과 연계해 친환경 야채를 공급받는다. 산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야채를 매일 들여와 당일 사용하는 더 카페는 건강에 좋은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원칙이다.
뷔페 섹션은 오가닉 샐러드 바와 한식 코너, 샤브샤브 코너, 라이브 스테이션, 파스타 코너, 일식 코너 및 디저트 코너로 구성된다. 오가닉 샐러드 바는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야채를 제공하며, 한식 코너는 모든 연령층의 입맛에 맞도록 조리한 팔도의 특산물을 선보인다.
더 카페의 대표메뉴는‘메리어트 버거’. 고객들이 즐겨찾는 베스트 메뉴로 손꼽힌다. 메리어트 버거의 인기비결은 패티(Pattie)에 있다. 패티는 최상급 미국산 소고기를 이용하며 그 중에서도 육질이 좋은 목살부위만 이용해 목살 특유의 부드러움과 고소한 육즙으로 뛰어난 식감을 자랑한다. 패티는 소고기에 어떤 것도 첨가하지 않고 순 살코기만 갈아서 만드는 것이 비법이다. 패티도 취향에 따라 레어, 미디엄, 웰던 등 고객이 원하는 대로 구워준다.
또 한가지 특징은 기존의 햄버거처럼 햄버거에 들어가는 재료가 한꺼번에 세팅되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오븐에 구운 빵 안에 잘 구워진 패티와 체다치즈, 베이컨이 기본으로 세팅돼 나오고 토마토와 양파, 양상추는 별도로 제공돼 고객들이 기호에 맞게 세팅해서 즐길 수 있다. 사이드디쉬로 감자칩도 함께 제공된다. 점심부터 저녁시간까지 제공되며 가격은 2만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