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본부장급 이상의 임원들이 20일부터 직접 민원인들을 상대로 금융과 관련된 고충 사한 등을 상담한다.
금감원은 20일 은행, 카드, 보험, 증권 등을 담당하는 본부장급 이상의 임원 11명이 교대로 매주 1회 금감원 1층에 설치된 금융민원센터에 방문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원들은 매주 1회 오전 시간을 이용해 금감원 1층 금융민원센터에서 근무하며 방문하는 소비자들을 상대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서비스 실시로 금융상담 과정에서의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보다 신속히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서비스 성과를 지켜본 후 감독업무 담당 직원 등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