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 금리 쇼크 극복 1870선 회복...1870.44(13.12p↑)

입력 2010-10-20 15:16 수정 2010-10-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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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중국의 금리인상이라는 악재를 이겨내고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1870선을 회복하는 등 사흘만에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현재 전일대비 13.12포인트(0.71%) 오른 1870.4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중국의 기습적인 금리인상과 미국내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1840선으로 밀려나면서 출발했으며 장중에는 1837.08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사흘간의 급락에 따른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개인투자자가 매수세를 보이고 기관투자가도 순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 반전했다.

또한 최근 이틀 동안 시장 급락에 영향을 미친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까지 크게 줄면서 지수는 1870선을 탈환했다. 이날 지수는 변동폭이 38포인트에 달할 정도로 변동성이 극심했다.

기관이 사흘만에 '사자'에 나서면서 1112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500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닷새만에 1914억원 순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60억원, 49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10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1% 미만 낙폭을 보인 전기가스업과 철강금속, 건설업, 음식료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으며 은행과 보험, 운수장비, 섬유의복, 금융업, 기계가 1% 이상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세로 마쳤으며 현대차와 LG화학, 하이닉스가 3~4% 이상 뛰고 현대모비스, 기아차, LG전자, SK텔레콤도 1~2% 올랐다. 반면 POSCO와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는 1% 안팎으로 떨어졌다.

상한가 7개를 더한 50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포함 317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6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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