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전 e편한세상은 가격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수요자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는 대형 건설사가 내놓은 명품 아파트의 가격이 중소형 건설사가 내놓은 아파트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84㎡ 형이 2억1000만원대. 최근 대전 내에 분양한 민영, 공영 아파트의 중 가장 저렴하다. 인근에 위치한 가오지구의 경우 84㎡ 형의 매매가는 2억4000만 원으로 3000만원이나 더 비싸다.
남대전 e-편한세상은 3만8350.6㎡의 대지 위에 지하 1층~지상 10층 11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84㎡ A형 278가구 △84㎡ B형 88가구 △84㎡ C형 121가구 △84㎡ D형 1가구 △101㎡ 140가구 △105㎡ 9가구 △122㎡ 76가구 총 7개 타입으로 총 713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체 분양 물량의 68%인 488가구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인 중ㆍ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내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30~40대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
이 아파트 단지는 투자가치로도 손색이 없다. 신시가지 개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며, 대전 동남부권 신흥주거벨트를 대표하는 단지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대전 동구청 이전이 가오지구로 확정됨에 따라 동남권 신시가지 조성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입주는 2011년 9월 예정이다.